[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프너(Opener)'로 나선 NC 다이노스 최성영이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최성영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2⅔이닝 동안 3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 2-1로 앞선 3회말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된 2사 만루의 위기서 장현식으로 교체됐고, 장현식이 4번 유한준을 아웃시켜 무실점으로 넘겼다.
최성영은 전날 KT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나와 17개의 공을 뿌리며 승리투수가 됐었는데 경기후 23일 경기의 선바로 발표됐다.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전 "최성영이 원래 오늘 선발 예정이었는데 어제 경기서 7연패를 끊기 위해 등판시켰다"라고 했었다. 연이틀 등판이기 때문에 최성영에게 보통 선발 투수와 같은 역할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초반에만 던지고 내려가는 첫번째 투수의 성격이었다.
이 감독도 "최성영이 타순 한바퀴 돌때까지만 잘던져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1회말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잘 막은 최성영은 2-0으로 앞선 2회말엔 선두 4번 유한준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3회초가 아쉬웠다. 1사후 심우준에게 행운의 중전안타를 내준 뒤 1번 김민혁에겐 허를 찔리는 번트안타를 맞았다. 2번 오태곤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가 됐다. 최성영에겐 마지막 타자인 강백호와의 승부가 중요했다. 강백호가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 모창민의 미트에 빨려들어가는 라인드라이브. 2사 만루가 됐고, NC 불펜이 움직였다. 장현식이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4번 유한준을 3루수앞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실점없이 막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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