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CGV에서 '기생충'을 관람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숙 여사와 노영민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양현미 문화비서관, 조한기 1부속비서관, 신지연 2부속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과 봉준호 감독 혹은 출연 배우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5월 26일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내자 공식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다. 수상을 마음껏 기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 스태프 각본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잘 알고 있다. '기생충'에 쏟은 많은 분들의 열정이 우리 영화에 대한 큰 자부심을 만들어냈다.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다.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우리에게 전해진 종려나무 잎사귀는 그동안 우리 영화를 키워온 모든 영화인과 수준높은 관객으로 영화를 사랑해 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됐다"고 전한 바 있다.
'기생충'은 23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기생충'은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8일째 500만, 10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7일째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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