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4월 리그 경기 도중 팀 동료와 충돌로 얼굴을 심하게 다친 광주 FC 골키퍼 이진형(31)이 팀에 복귀했다.
이진형은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 18인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79일만의 스쿼드 복귀다. 지난 4월 7일 FC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수비수 김진환과 충돌로 안와 및 광대뼈 골절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그는 두 달 넘게 재활에 임했다. 부상 재발을 방지하고자 안면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이날은 벤치명단에 포함돼 마스크는 쓰지 않은 채 벤치에서 광주가 2대0으로 승리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이진형은 당분간 벤치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팀 분위기가 워낙 좋다. 수원전 승리로 개막 무패경기를 16경기(10승 6무)로 늘렸다. 안양전 이후 2번 골키퍼 윤평국(27)이 12경기에서 6골만을 허용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진형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해 주전 골키퍼로 5경기에 출전했었다. 한편, 수원 삼성에서 임대로 데려온 미드필더 김준형도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는 승점 36점으로 2위 부산 아이파크를 승점 4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린다. 29일 대전 시티즌 원정을 통해 17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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