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스트레이트'가 YG의 원정 성매매 의혹을 파헤친 가운데, '뉴스쇼' 방정현 변호사가 YG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방정현 변호사가 출연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을 권익위에 신고한 변호사. 방 변호사는 이날 YG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 변호사는 "사실 정 마담이란 인물은 '정준영 단톡방'에 등장하는 인물"이라며 "정 마담이란 사람은 사실은 양현석 대표하고의 관계를 떠나서 이미 승리하고의 관계도 이미 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정 마담을 양현석 대표에 소개해준 사람이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정 마담은) 성접대 관련해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처럼 보였다"며 "YG 전담이라는 말이 지나치진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방 변호사는 양현석에 대해 "유흥업계 쪽에서는 굉장히 입지적인 인물이라 하더라. 쉽게 말씀 드리면 '유흥업계의 만수르'라는 표현도 쓴다"며 "모든 걸 다 현금 결제로 한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에 따르면 성매매 처벌은 거의 단속으로 이루이지고, 현금으로 거래가 이뤄졌을 경우 실질적으로 대가가 오갔느냐는 확인하기 어렵다. 방 변호사는 "승리 같은 경우에도 (성매매가)거의 걸리지 않았다. 승리도 현금 지급을 했는데 그중 한 여성이 친구들에 이를 계좌로 나눠준 흔적들이 발견돼 인정한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추가로 보도했다.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가수 싸이와의 만남을 가지고 한 달 뒤인 2014년 10월, 조 로우의 초대로 정 마담이라 불리는 화류계 거물과 프랑스로 출국했다. 정 마담은 함께 출국한 업소 여성들에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들은 조 로우의 초호화 요트에서 묵었다. 한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 출장은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고, 유럽 체류 기간이 문제가 생기자 조 로우 측은 YG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기 시작, 정마담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싸이는 지난 16일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는 인정했지만 성접대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양현석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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