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26일 방한해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기로 함에 따라 '제2의 중동 특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로 지난 2016년 '비전2030'을 발표하며 석유 중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과 신재생에너지로 산업구조를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방한에서 우리기업과의 통큰 계약이 이뤄지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사우디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무함마드 왕세자는 1박2일 일정으로 공식 방문하며 청와대는 정상급 국빈방문에 준하는 수준으로 무함마드 왕세자를 예우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자와 국방, 교육, 의료, ICT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청와대 공식 오찬에서 삼성, LG, SK,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최대주주인 에쓰오일의 생산설비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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