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32)가 모처럼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5푼6리로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타선 폭발을 앞세워 휴스턴에 14대2로 이겼다.
강정호는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낸 후 1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멀티 히트는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홈)에서 2안타(1홈런)를 친 후 무려 63일 만이다.
강정호는 팀이 3-1로 앞선 2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1이 된 3회초 2사 1루에선 프람버 발데스의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쐐기 점수가 강정호의 배트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6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5구 체인지업 실투를 받아쳤고, 공은 외야 상단 부분을 직격했다. 추정 거리 415피트(약 126.4m)의 대형 타구였다. 이후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지만, 강정호는 쐐기 투런포로 제 역할을 다 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9회에도 6득점을 추가하는 등 화끈한 공격 야구로 12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가 됐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대6으로 패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를 4대1로 제압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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