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 100년을 축하하기 위해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영화제 및 국외 재외공관들과 함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1919년으로부터 2019년까지 탄생 100년을 맞이한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에서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6개 국제영화제와 러시아, 중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벨기에, 독일 총 6개국의 국외공관과 함께 국내외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그 첫 주자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5/2~5/11)에서는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한국영화의 또 다른 원천(20세기)',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와일드 앳 하트(21세기)' 총 두 섹션에 걸쳐 총 26편이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 심포지움' 및 '시네마클래스'도 진행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에 이어 6월 27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6/27~7/7)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의 두 번째 국내 특별상영회가 개최된다. 이후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다양한 주제로 특별상영회를 준비하고 있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한국영화 100년 기념 특별상영회는 참신한 시도로 영화의 새로운 형식을 모색하던 한국 장르영화의 뿌리를 돌아보자는 의의로 '한국영화 판타스틱 열전: 미지의 영화, 광기의 장르'란 명칭으로 기획되었다. 해당 상영회에서는 호러, 액션, 괴수, 좀비 등 다양한 한국형 판타스틱 영화들이 상영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 극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작품들이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다시금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초기작 '3인조'(1997)와 국내에 호러 영화 열풍을 몰고 온 김태용, 민규동 감독의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 감각적인 미술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3)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푸른언덕'(1949), '우주괴인 왕마귀'(1967), '죽음의 다섯 손가락'(1972), '수녀'(1976), '괴시'(1980), '영심이'(1990), '미지왕'(1996), '소름'(2001), '원더풀 데이즈'(2003)와 같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새롭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 월요일 오후 2시, 부천아트벙커B39 MMH홀에서는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VR cinema: 제작 환경과 비전' 세미나도 개최된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포스터, 리플렛, 엽서, 스티커 등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의 홍보물들은 특별상영회가 열리는 영화제는 물론,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제13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 제4회 충무로 뮤지컬영화제, 제3회 신필름예술영화제, 제12회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등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영화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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