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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7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9언더파 63타로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이부영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진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16번홀(파3)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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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은 우승 직후 "티샷이 좋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 그린 공략에 수월했고 퍼트도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 없었던 지난 3년 동안 '이제 우승과는 인연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박영수, 석종율 처럼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던 선수들도 시니어 무대로 오면서 우승 기회가 더 없어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온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감이 너무 좋다. 또 한 번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한번 더 우승한 뒤에 올 시즌 목표를 잡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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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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