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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는 설정만큼이나 강렬한 캐스팅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외로 활동무대를 넓힌 강동원이 초토화된 반도에 다시 발을 들이게 되는 '정석'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온 나라를 뒤덮은 좀비와 목숨을 건 치열한 사투를 예고하며 역대급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정현은 황폐해진 반도에서 좀비에 맞서며 살아남은 생존자 '민정'으로 분한다. 이정현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을 이끄는 강인한 여전사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영화 '소원', '오빠생각'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줬던 아역 배우 이레는 '민정'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소녀 '준이' 역을, 명품 배우 권해효는 '민정' 무리의 연장자이자 구출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김노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어떤 캐릭터든 맛깔나게 소화하는 연기파 배우 김민재와 '꿈의 제인'으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연기상을 휩쓴 구교환이 서로 다른 야심을 숨긴 채 반도의 군부대를 이끄는 '황중사'와 '서대위' 역을 맡아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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