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우완 선발 장민재 부상 공백이 길지 않을 전망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의 부상 부위가 정밀 검진 결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잘 조정하면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장민재는 지난달 28일 대전 키움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뒤 다음날인 29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설상가상이었다. 토종 선발진이 사실상 붕괴된 가운데 장민재는 한화 선발진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운영으로 개막 이후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켰다. 17경기에서 6승3패 4.50.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장민재도 "(부상 상태가) 크게 아프지 않다. 심각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우려했던 팔꿈치 통증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불행 중 다행스러운 소식이었다. 한화는 당분간 박윤철과 박주홍으로 4,5선발을 대체할 예정이다. 한 감독은 "일단 오늘 경기 이후 채드벨-박윤철-김범수-박주홍 순서로 생각하고 있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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