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대체 2루수들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장 감독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오랜만에 서건창을 봤는데, 회복세가 좋다. 부상자들이 전체적으로 회복이 잘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주전 2루수 서건창은 지난달 22일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 파열로 말소됐다. 서건창의 이탈로 베스트 라인업 구성이 불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최근 2루수로 나서고 있는 송성문의 타격감이 좋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실책 2개를 하고도, 타석에선 3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송성문이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이 1할9푼9리에 불과하지만,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 복귀 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장 감독은 "지난주 공격에서 큰 도움을 줬다. 서건창이 빠지면서 김혜성, 송성문 중 한 명이 살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둘 다 살아난 것 같아서 좋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 감독은 "송성문이 2군에 다녀와서 밸런스, 타격 메커니즘 등이 좋아진 느낌이다. 지난 시즌 좋았을 때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잘 맞은 타구들이 워낙 많이 잡혔다. 그런 상황에선 어떤 선수들 흔들렸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도 6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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