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채널A 금토극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박하선과 예지원, 두 여자의 치명적 만남이 포착됐다.
5일 첫 방송하는 '평오세'는 사랑이라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한, 격정적인 멜로드라마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극의 중심에는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지는 두 여자가 있다. 청초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박하선(손지은 역)과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의 예지원(최수아 역). 외모, 성격, 가정환경까지 180도 다른 두 여자가 치명적 비밀을 공유하고 각각 사랑에 빠지면서 '평오세'가 시작된다. 심상치 않은 두 여자의 만남과 매혹적인 두 배우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3일 '평오세' 측은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극 중심에 서는 두 여자 박하선과 예지원의 첫 만남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하선과 예지원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마트에 있다. 박하선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창백한 얼굴로 주변 눈치를 살피며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은 당당한 표정으로 카트를 끌며 장을 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두 여자가 드디어 만난다. 왜인지 기겁한 듯 놀란 박하선과 그런 박하선 옆에서 친근한 듯 팔짱 끼며 웃는 예지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하선, 예지원 두 여자의 극과 극 모습이다. 박하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하고 수수한 느낌이다. 헤어스타일도 옷차림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반면 예지원은 모든 사람들이 뒤돌아볼 만큼 강렬하고 화려하다.
제작진은 "극중 박하선과 예지원은 외모, 성격은 물론 사랑에 대한 관점까지 전혀 다르다. 이렇게 다른 두 여자가 각각 강렬한 사랑에 빠지고 서로의 치명적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그만큼 시종일관 강렬한 텐션이 중요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박하선, 예지원 두 배우는 현장에서 늘 캐릭터와 연기 호흡에 대해 상의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두 배우를 통해 완성될 '오세연'의 치명적 두 여자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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