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카드 꺼내든 전남, 브라질 출신 공격수 브루노 영입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초반 부진을 뚫고 K리그2 중위권 경쟁에 뛰어든 전남 드래곤즈가 외국인 선수 교체로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브라질 출신의 장신(1m92·24) 외국인 공격수 브루노 바이오가 드래곤즈의 일원이 됐다.
전남 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는 브라질 명문 인터나시오날(1부 리그) 유스에서 성장해 19세에 1부 리그 데뷔전을 치른 유망주다. 1m97의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과 헤딩 및 슈팅 능력이 우수하고, 볼 터치와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에는 20경기에 출전, 10골-3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는 12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중이었다.
전남으로서는 기존 브루노 누네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게 될 주요 자원을 얻은 셈이다. 바이오의 큰 기를 활용한 공격 패턴이 나올 듯 하다. 브루노를 영입한 파비아노 감독은 "이제 전남의 공격이 한 층 강화됐다. 그동안 득점이 부족했지만 앞으론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팀도 전력 보강과 부천전 승리를 통해 사기도 많이 오른 상태다. 이제 선수들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바이오 역시 전남 입단을 확정한 후 "한국이라는 나라에 처음 왔는데 아름답고 좋은 것 같다. K리그에서 뛰게 되어 설레고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늦게 온 만큼 더 열심히 뛰어서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많이 돕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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