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우리 딸은 천재?!" 문희준, 유재석 딸 바보 아빠들의 귀여운 주책(?)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존버는 승리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롱런 스타'인 임하룡, 김경식, 김태균, 문희준, 기상 캐스터 강아랑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딸과 함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문희준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딸 잼잼에 대한 인기가 자기를 넘어섰다는 문희준. 그는 "'슈돌'하기 전에는 딸과 나가면 시민 분들이 '문희준 씨 딸인가봐요'했는데 이제는 '네가 잼잼이구나'라고 하신다. 예전보다 기분이 좋고 아기를 예뻐해주시는 게 너무 좋다"며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것보다 아이를 좋아해 주시는 게 훨씬 더 행복하더라. '잼잼이 아빠'라고 불리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육아 고충에 대해서도 털어났다. 육아 중 가장 힘든 순간이 아침에 일어날 때라며 "촬영이 늦게 끝나고 낮잠을 자고 싶을 때는 힘이 든다"며 "그런데 딸이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서 '찝찝하다'고 말하며 기저귀를 가져와 던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우리가 기저귀를 갈아줄 때 한 이야기를 기억하는 것 같더라"며 잼잼애 유독 똑똑한 것 같다고 어필,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영재발굴단' MC 김태균은 "3~4살 무렵에 보통 자기 자식들이 가장 남달라 보이기 마련이다. 나도 그랬다. 근데 '영재발굴단'을 하고 그게 아니란 걸 알게 됐다"고 '팩폭'(팩트 폭격)을 날렸다. 이에 문희준은 "믿고 싶지 않다는 듯 김태균의 입을 다급하게 손으로 막으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또 다른 딸 바보인 유재석 역시 김태균에게 둘째 딸 나은의 천재성에 대해서도 물었다. 첫째 아들 지오에 대해서는 "지오는 초등학교 3학년이다. 천재가 아닌 걸로 판명 났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 후 "그런데 나은이는 8개월이니까 아직 모른다. 나은이가 스스로 책장을 넘긴다. 영재가 맞냐"고 물으며 눈을 반짝였다. 이에 김태균은 "책장 천재다. 넘기는 방향이 정확하다면 순서를 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듣던 유재석은 "지금 놀리는 거냐. 학위나 자격증은 있냐"고 분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스타들과 함께 하는 KBS 대표 토크쇼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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