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리가 간절했다."(수원삼성 이임생 감독) "우리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제주 유나이티드 최윤겸 감독)
승장 수원삼성 이임생 감독은 "우리가 상위 스플릿에 가고싶어 간절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고맙다. FA컵 때 출전 시간이 길었던 선수를 후반에 교체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전 선수들에게 간절함을 얘기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그걸 잘 보여주었다"면서 "우리에게 정규리그와 FA컵 모두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고 말했다. 송진규에 대해서는 "동계훈련에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선수다. 이번 시즌에 성장하기를 바랐던 선수다. 계속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카트에 대해선 "계속 우리 팀을 위해 골을 넣어주었으면 좋겠다. 우리도 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패장 최윤겸 감독은 "전반 초반 상대 강한 압박에 대비해달라고 했다. 팀 분위기와 경기 양상이 비슷했다. 첫 골 실점 장면이 아쉬웠다. 주 포지션이 아닌 선수가 들어가다 보니 그렇게 됐다. 경기 준비가 부족했다. 아쉽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팀 분위기를 바꾸려고 하는데 마음 대로 안 된다. 투쟁심이라도 강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 감독이 준비를 시켜야 한다. 잘 안 되는 부분이 안타깝다. 능력 부족 같기도 하다. 아쉽다"고 말했다. 제주의 다음 상대는 주중에 홈에서 FC서울이다.
수원 삼성은 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서 타가트와 최성근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했다. 수원 삼성(승점 23)은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7위로 도약했다. 6경기 연속 무승인 제주는 승점 6점에 머물렀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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