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야구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나성범은 오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개인 통산 1000안타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성범은 지난 5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두번째 타석 때 좌측 2루타를 쳐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데뷔후 두번째 경기였던 2013년 5월 8일 마산 한화 이글스전서 멀티히트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했던 나성범은 이후 꾸준히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7시즌 만에 KBO 역대 91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곧이은 상대 폭투 때 3루로 뛰어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부상전까지 타율 3할5푼6리, 4홈런 14타점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던 상황이라 그의 부상이 더욱 아팠다. 다음날인 4일 홈경기가 '나성범 플레이어데이'로 예정돼 있었기에 안타까움이 컸다.
부상 이후 두달 넘게 지난 이제야 1000안타에 대한 상을 받는 자리에 선다. 나성범은 이참에 '나성범 플레이어데이'에 자신을 응원하러 왔던 팬들과 다시 한 번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12일 창원NC파크를 찾는 모든 팬은 GATE 1, 2, 3 입장 시 나성범 응원피켓을 받을 수 있다. 다이노스 팀스토어에서는 나성범 선수 플레이어데이 기념상품 4종(티셔츠, 피규어, 패치, 기념구)도 만나볼 수 있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우리 팀을 대표하고, 나아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나성범 선수가 재활 중에도 팬분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팬 여러분께서 야구장을 찾아 누구보다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나성범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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