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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은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인 'LOVERS : where is your love?'의 주제와 걸맞게 우리 주변의 친구, 연인, 가족 등 여러 LOVERS(연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영상과 선곡들로 따뜻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1만 5천 관객 모두 서로의 LOVERS(연인)가 되는 인연을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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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데뷔 20주년과 25주년을 맞은 박효신과 정재일은 함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추억은 사랑을 닮아, '이상하다', '사랑이 고프다(I Promise You)', 'It's You', '그 날' 등 이번 공연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곡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즉석에서 노래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준 '야생화' 무대로 또 한번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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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V'에 대해서는 "날아가는 새 무리가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며 "어느 날 정재일씨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새의 날갯짓 같았고, 혼자 날갯짓을 한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완성했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이어서 박효신은 '다음에 어떤 곡을 발표해야 할지 몰라서 여러분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다"며 현장에서 8집 수록 예정인 'Alice', 'V', 그리고 최근 발매한 '戀人 (연인)' 세 곡의 관객 반응을 즉석에서 투표를 붙이기도 했다. 세 곡 모두 비슷한 함성이 터져 나오자, 박효신은 "여러분만 좋으면 됐다. 여기 계신분만 좋아해도 전 괜찮다. 충분히 가치가 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일요일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박효신'을 연호하는 팬들로 가득 찼다. 박효신은 "관객과 함께 하는 매 순간이 내가 찾던 'Where is your love?'의 답인 것 같다"며 "부족한 저에게 큰 선물 같은 하루를 줘서 감사하다. 여러분에게도 작은 선물이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효신은 "다시 만날 때까지 마음 예쁘고 행복하게 잘 지내야 한다. 오늘 3년동안 꿈꿔왔던 저의 러버스(LOVERS)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다"며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한결같이 큰 목소리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큰 감동을 받은 듯 눈물 가득한 두 눈으로 관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戀人 (연인)'을 끝으로 이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13일까지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공연을 이어가며 11만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