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실 올스타전이 덥고 힘들 수도 있는데, 올해는 일주일 쉬니까 좋네요"
LG 트윈스는 올해 올스타전 투표(팬 투표 70%+선수단 투표 30%)에서 총 7명의 '베스트 12'를 배출했다. 10개 구단 중 최다 배출이다. 주장 김현수를 비롯해 타일러 윌슨, 이천웅, 이형종, 정우영, 고우석, 김민성까지 이름을 올렸다. 그중 김현수는 팬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해 '스타 플레이어'의 명성을 과시했고, 나눔 중간투수 부문 1위에 오른 정우영은 고졸 신인 투수 최초로 베스트 라인업에 뽑혔다.
류중일 감독은 "감독으로서 기쁜 일"이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물론 올스타전이 무더위가 한창인 7월 중순이나 말에 열리기 때문에 출장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체력적인 어려움도 있을 수 있다. 류 감독도 "올스타전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다. 하지만 너무 덥고 힘드니까 체력적인 고충도 있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런 부분을 감안해 휴식일이 4일에서 7일로 늘어났다.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선수도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다시 시즌에 임할 수 있는 기간이다. 류중일 감독 역시 이런 변화를 크게 반기면서 "이제는 선수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늘어나서 좋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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