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경남의 공격적 색깔을 어느정도 보여준 것 같다."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패배 속에 희망을 얘기했다.
경남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막판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패했다. 1-2로 밀리던 경기 종료 직전 배기종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VAR 판독 끝에 골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남은 16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패하기는 했지만, 오늘은 후반 경남의 공격적인 색깔을 어느정도 보여준 것 같아 좋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경기들을 봤을 때 잘 싸우고 지는 경기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선수들 생각을 많이 반영시키고 있다. 부담감보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조금씩 경기에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수비에서 뛰어줘야 할 선수들을 공격으로 활용하다 보니 오늘 경기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조던 머치 자리에 새 선수가 보강 된다면, 안정된 수비 속에서 더 나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쿠니모토도 돌아오면 패싱 부분에서 나아질 것이다.
-강원 원정을 앞두고 있는데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후반 스리백에서 포백 전환 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룩의 햄스트링 부상도 염려가 됐는데, 오늘 경기를 잘 소화했기 때문에 최재수, 고경민 등이 합류한다면 조금 더 튼튼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새 선수가 영입되기 전 강원, 제주전만 잘 버텨준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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