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팬들을 위한 일일포차를 열었으나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배우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았다.
한고은은 신영수의 근황에 대해 "한고은 남편으로 예뻐 보이고 싶어 외모를 관리한다"며 "강아지 산책할 때도 꾸미고 나간다"고 밝혔고, 이에 MC들은 "연예인병 걸린 거냐"며 웃었다. 두 사람의 일상은 1년 전과 다를 바 없었다. 두 사람의 집은 여전히 깔끔했고, 침대 차지 비율도 똑같았다. 신영수는 간만의 촬영이 낯선듯 일어나자마자 "지금 촬영되는 거냐"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은 일어나자마자 10분 만에 아침 식사를 완성했고, 노사연은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한다"며 감탄했다.
이날 두 사람은 100회 특집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수고포차'를 열기로 했다. 100인분 한정으로 여는 이 포장마차에는 가지 파스타, 매실 닭갈비 등 모두를 군침 돌게 했던 한고은 만의 메뉴가 담겼다. 한고은은 "많은 분들이 저희의 요리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았다. 요리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개업 이유를 설명했다.
개업 일주일 전, 두 사람은 포장마차 영업을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사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다. 한고은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신영수의 가슴에 손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이동한 곳은 주방 도구 전문점. 두 사람은 그릇 취향이 약간 달랐지만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포차 운영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영업을 앞두고, 두 사람 앞에는 100인분의 재료들이 있었다. 신영수는 "판은 커졌지만 해냈을 때 만족감이 있을 거다"라고 격려했지만, 두 사람은 많은 양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꿋꿋이 재료 손질을 이어갔다. 특히 한고은은 능숙한 칼질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고은의 능수능란한 실력에 노사연은 "대단하다", "뭘 해도 예쁘다"며 감탄했다. 한고은은 감으로 계량 없이 요리를 완성했고, 소이현은 "100인분의 양을 쉽게 맞추는 건 힘들다"라고 걱정했다. 두 사람은 힘들게 완성한 요리를 맛보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이미 체력은 방전. 그럼에도 쉴 틈 없이 요리를 진행하는 모습에 MC들은 "한고은이니까 가능하다"며 감탄했다.
드디어 포차 오픈 당일. 두 사람은 재료를 꼼꼼히 체크하고, 각자의 입맛에 맞는 레몬소주 비율을 메뉴판에 적는 등 포차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수고부부를 돕기 위해 신영수의 친형도 방문했다. 오픈 7분 전, 준비는 완벽했지만 '수고포차'는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비가 오기 시작하는 것. 수고부부는 야외테이블에 레소바까지 준비했지만,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크게 당황했다. 수고 부부의 포차 영업 준비 과정을 본 MC들은 "준비 과정이 3주 나가야 한다", "창업기 보는 것 같다. 다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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