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내 마련된 메디컬센터 한의진료실이 선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최연소 출전으로 이름을 알렸던 브라질의 다이빙선수 안드레사멘데스 선수가 브라질 팀닥터들과 함께 한의진료실을 방문했다.
안드레사 멘데스 선수는 최근 연습 도중 가벼운 통증을 느껴 치료를 위해 추나와 한의물리치료 등 한의치료를 받았다.
선수촌 진료한의사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소속 정신영 한의사는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근육과 경혈을 추나와 침으로 자극하는 방식의 치료를 하고 있으며, 치료가 끝나고 난 후에 선수들은 안되던 동작이나 손상된 부위의 통증이 확연하게 개선된 것에 만족을 표시한다"며 "한번 왔던 선수의 경우 여러 차례 반복해서 방문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팀 닥터도 와서 침 치료를 받고 간다"고 전했다.
브라질 팀닥터들 역시 선수의 치료과정을 지켜보며 침, 추나, 뜸 등 여러 가지 한의학 치료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치료효과에 대해 만족해하며 재방문을 예약하고 돌아갔다.
공동 진료한의사인 스포츠한의학회 박윤형 한의사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의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28일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수영연맹(FINA) 회원국 209개 나라 중 194개국 7507명이 등록했다.
이는 역대 대회 중 참가국이 가장 많고 참가 선수만 3000명에 육박해 역시 최대 규모다.
한국 선수단은 42개의 금메달이 걸린 경영에 29명이 출전한다. 개최국으로 출전티켓을 확보한 수구 경기 남·녀 2개 경기에는 각각 13명씩 26명이 등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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