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지막까지 단 4회! 멜트다운 되던 여진구가 돌아왔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가 꿀 미소를 한가득 품고 '꽃받침 애교'를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종회까지 단 4회 남은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최상위 VVIP의 100억짜리 특별 주문으로 탄생된 완벽한 연인용 휴머노이드 '그이'가 사랑에 상처 입어 마음을 닫아버린 똑순이 특수 분장사 '그녀'에게 잘못 배송되면서 펼쳐지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여진구는 사랑을 탐구하는 로봇 영구 역을 맡아,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사랑을 배워가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따뜻한 눈빛과 진중한 감성으로 열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회에서는 영구(여진구)에게 청천벽력 같은 '멜트다운 D-30' 선고가 내려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영구의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기계인 '몸체'가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 결과 온몸이 뜨거운 열기로 차오르는 '멜트다운' 현상이 발발해 영구의 뇌와 심장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던 것. 거기에 영구의 과열된 몸을 식힐 수 있는 최후의 아이템 '하트쿨러'마저 박살이 나면서, 영구의 생명이 단 30일 밖에 남지 않은 최악의 위기가 촉발, 아찔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이와 관련 여진구가 어떠한 고통도, 슬픔도 느끼지 않는 듯 산뜻하게 미소를 지으며 '꽃받침 애교'를 시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영구(여진구)가 따뜻한 코트를 차려입고 성큼성큼 들어와 무표정하게 서 있는 장면. 이어 영구는 서운한 눈빛을 드리우더니 갑자기 두 손으로 얼굴을 받치며 '초정색 꽃받침 애교'를 보여준다. 과연 위기에 빠졌던 영구가 되살아나게 된 것일지,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여진구는 극중 영구에게 중요한 장면이 될 '초정색 꽃받침 애교' 장면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며 감독과 디테일한 동선과 감정까지 하나하나 체크하는 열정으로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특히 여진구는 꽃받침 애교 장면 리허설 도중 스스로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터. 하지만 본격 촬영에 들어가자 표정 없이 심각하게 꽃받침을 보이고, 한순간에 전매특허 건치 미소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여진구는 늘 한결같은 웃음인 듯하지만, 그 속에서 더욱 짙어진 눈빛을 드리우는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마저 몰입하게 만들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 연기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 여진구의 열연으로 달콤하고도 애틋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제작진은 "깊고도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여진구의 연기에 다시 한 번 놀랐던 촬영이었다"라며 "10일(오늘) 방송 분에서 여진구의 열연이 절정에 이르며 더욱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33, 34회는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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