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f(x) 출신 정수정(크리스탈)이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정수정은 영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의 주인공 토일 역에 출연을 확정, 데뷔 후 처음으로 독립 영화에 참여해 극을 이끌어 갈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다.
'애비규환'은 불같은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이 결혼을 앞두고 친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낸 소동극으로,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 '우리집'을 제작한 한국 다양성 영화의 명가 아토의 여섯 번째 신작이다.
이 영화에서 정수정이 연기할 토일은 누구에게도 쉽게 주눅 들지 않고, 하고 싶은 건 어떻게든 해야 하는 무모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용감한 성격으로, 임신과 결혼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일을 앞두고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성장하는 캐릭터인 만큼 정수정의 매력과 만나 어떻게 표현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야기한다.
정수정은 그룹 f(x)의 멤버로 데뷔,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시작으로 드라마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여러 장르의 드라마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것은 물론 최근작 '플레이어'에서는 액션 장르에 도전, 걸크러시 매력을 완벽히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정수정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애비규환'은 한예종 출신의 재기발랄한 신예 최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오는 8월 중 크랭크 인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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