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투수들과 이원석을 칭찬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원석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삼성은 주중 홈 2경기를 모두 이기며 KIA전 열세를 5승6패로 만회했다.
이원석은 2-2로 팽팽하던 8회 2사 2루에서 윌랜드와 9구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121㎞ 낮은 커브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역전 투런홈런. 3연승을 완성하는 한방이었다. 최근 부진했던 이원석은 결정적 순간마다 역전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3안타 3타점으로 짜릿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헤일리는 6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4안타 5볼넷 10탈삼진으로 1실점(비자책) 으로 부활 가능성을 높였다. 8회 등판한 삼성 세번째 투수 우규민이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경기였다. 타선에서 이원석이 경기 내내 좋은 역할을 해줘 이길 수 있었다. 중요한 타이밍에 나온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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