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6월 24일, 나도 여자친구가 생겼다."
'연애의맛' 오창석 이채은이 현실 연애를 시작했다. 방송이 아닌 실제 상황이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맛'에서는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만난지 한달 만에 현실 연인은 물론, 공개 열애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창석과 이채은은 만난지 한 달을 기념해 첫 만남의 장소인 카페를 다시 찾았다. '아아커플'답게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란히 주문했다. 이후 자동차 극장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오창석은 영화보다는 이채은의 얼굴을 바라보기 바빴다. 팝콘을 입에 넣어주는 등 달달한 남친미가 빛났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공원 데이트가 이어졌다. 이채은은 오창석과의 만남에 대해 "힘들 때도 행복하다. 몸이 피곤해도 괜찮다. 길가다가 생각이 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용기를 낸 오창석은 "한달의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제 채은이를 밖에서 당당하게 보고 싶다"면서 "현실에서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했다. 이채은도 "나도 되고 싶다"며 미소로 화답, 두 사람은 '연애의맛' 커플이 아닌 실제 연인이 됐다. 오창석은 "6월 24일, 우리가 사귄 날이다. 나도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웃었다.
오창석은 지난 2일 이채은과 함께 프로야구 시구 시타자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오창석은 현장 아나운서의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는 돌발 질문에 "얼마 전부터 실제로 만나게 됐다"며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결혼까지 골인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에 이어 '연애의맛' 2호 현실 커플의 탄생이었다. 오창석은 시구를 위해 오른 마운드에서 이채은을 향해 손하트를 날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신주리와 이형철은 타로카드 데이트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신주리는 "오빠만 보면 가슴이 살랑거린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형철은 "방송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당신을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솔직하게 호감을 고백한 뒤 "좋은 사람이다. 난 더 알고 싶다. 화났을 땐 어떨까, 슬플 땐 어떨까, 5번만에 다 알순 없는 것 같다"며 아쉬움도 토로했다. 이에 신주리는 "난 알려진 사람이 아니다.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고"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형철은 "우리 두 사람만 공유해야하는 게 있다"면서도 "이 감정을 넓게 나누고 싶다. 그럼 진짜 연애가 되는 것"이라고 한걸음 더 다가섰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고궁 데이트를 즐겼다. 김보미는 수준급의 동양화 실력으로 고주원을 감탄시켰다. '제주도 첫날밤'을 방송으로 접한 김보미의 부친의 전화가 오자, 고주원은 "제주도 일은 심려하지 마시라"며 진땀을 뺐다. 헤어지기 전 고주원은 다정한 어깨동무로 진심을 드러냈다. MC들은 "스킨십이 없는 사람인데,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며 웃었다.
숙행과 이종현은 녹음실에서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며 둘만의 데이트를 만끽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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