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스만 뎀벨레(22·FC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꾸준히 연결되는 이름이다.
바르셀로나가 12일 앙투안 그리즈만(28)을 영입하고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까지 재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입지가 좁아진 뎀벨레가 시장에 나올 거란 소문이 파다하다. 때맞춰 지난시즌을 끝으로 아르연 로번(35)이 은퇴한 뒤 왼발잡이 우측 윙어를 물색해온 바이에른이 르로이 사네(23·맨시티) 또는 뎀벨레를 영입할 거란 보도가 꾸준히 나온다.
하지만 여기, 뎀벨레 영입을 극구반대하는 이가 있다.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과 관련된 일이라면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로타어 마테우스(58)씨다. 1980~1990년대 독일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친 마테우스는 "뎀벨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에서 일으킨 스캔들(잘못된 행동)이 바이에른에서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고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말했다.
뎀벨레는 2017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관철시키기 위해 훈련에 불참하며 구단과 팬들의 분노를 샀다. 바르셀로나에선 잦은 지각과 문란한 사생활로 수차례 벌금을 물었다. 마테우스가 결사반대하는 이유다. 그는 "바이에른이 뎀벨레를 영입할 경우, 신뢰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레전드'의 고언에도 바이에른이 뎀벨레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회장(63)은 그리즈만, 네이마르 등 스타 선수들의 연쇄 이동에 따라 이적시장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뎀벨레는 지난시즌 컵대회 포함 42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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