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하고 있다.
소사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올 시즌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11이었던 소사는 이날 홈런으로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을 뿐, 이후 단 3안타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소사는 팀이 2-1로 앞서던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 시즌 4승에 입맞추게 된다.
3이닝 연속 삼자 범퇴로 순항하던 소사는 첫 안타를 홈런으로 허용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한 키움 제리 샌즈와의 승부에서 2B1S에서 뿌린 4구째 148㎞ 직구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이 되면서 첫 실점 했다. 하지만 소사는 이어진 박동원 타석에서 삼진을 뽑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5회와 6회 역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든 소사는 7회 선두 타자 김하성을 볼넷 출루시켰다. 김하성의 도루 성공으로 무사 2루 상황을 맞은 소사는 샌즈를 3루수 땅볼 처리했고, 김하성의 3루 도루를 포수 이재원의 송구로 저지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벌었다. 그러나 소사는 박동원, 송성문에게 잇달아 안타를 허용했고, 2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 박병호와 맞닥뜨리는 이날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소사는 공 3개로 삼진을 만드는 강심장 투구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SK가 7회말 공격에서 추가점을 얻는데 성공하면서 소사는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게 됐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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