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SK 와이번스전에서 호투했지만, 승리 요건 달성에 실패했다.
요키시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7개. 올 시즌 19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3.09였던 요키시는 이날 SK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홈런 1개로 실점했을 뿐,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으나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1, 2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요키시는 3회말 선두 타자 이재원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뿌린 142㎞ 투심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이 되면서 첫 실점을 했다. 요키시는 1사후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요키시는 5회 1사후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나주환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쳤다. 6회 역시 삼자 범퇴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1사후 로맥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폭투와 진루타 허용으로 2사 3루 상황을 맞았다. 결국 정의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요키시는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팀이 리드를 내준 상황에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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