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시즌 4승에 성공한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는 승리 비결을 공격적인 투구로 꼽았다.
소사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올 시즌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11이었던 소사는 이날 홈런으로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을 뿐, 이후 단 3안타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소사는 팀이 2-1로 앞서던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SK는 소사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초 김태훈-서진용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고, 8회말 타선이 2점을 추가했다. SK가 4대3으로 이기며 소사도 4승을 달성했다.
소사는 경기 후 "오늘은 구종과 관계없이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대 위기였던 7회초 2사 1, 2루 박병호 타석 때를 두고는 "장타를 맞지 말자는 생각으로 몸쪽, 바깥쪽 코스를 사용했는데 삼진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주 2경기 모두 7이닝을 던진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고, 한국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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