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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기억, 과거로 역행만 하는 도훈의 시간에도 수진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다. 추억까지 소환하며 과거의 기억을 되짚고,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두 사람. 붙잡을 수 없는 기억에도 함께하는 사랑은 그 어느 때 찬란하게 빛났다. 하지만 20대로 돌아간 도훈은 더 이상 아람을 기억하지 못했다. 충격을 받지 않도록 도훈의 세계를 지켜주기 위해 수진은 가족의 흔적을 지웠고, 아람과의 만남도 차단해야 했다. 유치원에서 보물을 가지고 오라는 숙제에도 망설임 없이 도훈을 선택했던 아람. 아빠를 그리워하면서도 아프다는 설명에 빈자리를 이해하던 아람이었기에 가슴 먹먹한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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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의 변화에도 수진의 사랑은 한결같다. 조심스럽게 발을 씻겨주는 와중에도 도훈을 살피는 수진의 눈엔 눈물이 맺혀있다. 이어진 사진 속, 아람과 함께 웃어 보이는 도훈의 모습에서는 희망이 엿보이는 듯하다. 수진, 아람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은 또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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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어쩔 수 없이 잠시 이별을 했던 도훈과 아람이 다시 재회했다. 그리움을 넘어 완성된 세 가족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힘을 낸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 전할 것. 한결같은 수진과 아람이의 사랑으로 도훈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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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