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LA 다저스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메사추세스주 지역지인 디이글트리뷴은 15일(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다저스가 보스턴에 연장 12회 접전 끝에 7대4로 이긴 뒤 '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왜 그가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섰는지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류현진은 이날 보스턴 타자들을 희롱했다'며 '(동료들의) 기괴한 플레이 속에 2실점 했으나, 이후 6이닝 동안 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펜웨이파크를 현혹시켰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보스턴글로브도 '류현진은 1회말 2사후부터 5회말 2사후 라파엘 디버스에게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11타자 연속 아웃을 잡아냈다'고 이날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국 전역에 중계되는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이었던 만큼 LA, 보스턴 외에도 각지에서 관심을 보였다. 뉴욕포스트는 다저스의 7대4 연장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류현진의 7이닝 8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기록 소식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 역시 '류현진이 1회 불운한 2실점 뒤에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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