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최근 부진한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후랭코프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후랭코프의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이다. 후랭코프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에서 2연패에 빠졌다. 부진이 심상치 않은 상황. 중요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다. KT는 영건 배제성을 선발로 내세운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크게 나쁘지 않다. 다만 내구성이 걱정이다. 복귀 후 2경기에선 7⅔이닝 10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두산으로선 후랭코프의 부활이 절실하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KT 배제성은 18경기 3승7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하고 있다.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2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기복이 있는 모습. 두산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7.20(10이닝 8실점)으로 안 좋았다.
인천에선 임찬규(LG 트윈스)와 문승원(SK 와이번스)이 맞대결을 펼친다. 임찬규의 올 시즌 6번째 선발 등판. 가장 최근 경기는 6월 16일 두산전으로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구원 등판한 14경기에선 1홀드,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했다. 임시 선발 투수들이 돌아가며, 기회를 받고 있는 상황. 임찬규로선 선발 한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문승원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그는 14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실점이 급격히 불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 1경기에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지난 11일에는 첫째 아들이 태어났다. 동기부여가 될 만한 일이다.
광주에선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롯데 신인 서준원과 KIA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이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23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5.36을 마크하고 있다. KIA 상대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23(7⅓이닝 1실점)으로 강했다. 임기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32로 부진하다.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따낸 덱 맥과이어가 선발 등판한다. 최근 들어 안정을 찾고 있다. 키움전 3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3.18(17이닝 6자책점)로 잘 던졌다. 2018 신인 김선기는 부상을 이겨낸 끝에 올 시즌 첫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캠프 때부터 호평을 받았던 김선기다. 선발 자리가 비면서 기회를 얻었다.
한화 이글스는 '제 2 홈구장'인 청주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대졸 신인 박윤철이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4일 LG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박윤철은 11일 SK전에서 2이닝 2실점으로 불안했다. 꾸준히 선발 기회를 얻고 있다. NC는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13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4.23을 마크하고 있다. 한화 상대 2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9(11⅔이닝 4실점)로 좋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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