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블랙핑크가 전 세계 곳곳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최고 한국 걸그룹 이상의 '월드 클래스' 저력을 보여줬다.
블랙핑크는 지난 주말, 태국 방콕 콘서트를 끝으로 약 9개월에 걸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4 대륙 총 23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32회 공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폴, 쿠알라룸푸르, LA, 시카코, 해밀턴, 뉴워크, 애틀란타, 포트워스, 런던, 파리, 마카오, 멜버른 등 도시의 22회 공연이 매진됐다. 월드 투어 전체 평균 좌석 점유율은 96.6%로 집계됐다.
이번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전 세계 굵직한 도시와 공연장을 아우르며 대규모로 진행됐다. 블랙핑크는 데뷔 첫 월드투어부터 이례적으로 큰 규모와 많은 회차의 콘서트를 진행, 매회 공연장을 빼곡하게 채우며 티켓 파워를 자랑해 전 세계 팬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4월 12일(현지 시간)과 19일 2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걸그룹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떨쳤다.
이어진 블랙핑크 데뷔 첫 북미 투어는 회당 1만석이 넘는 아레나급 규모로 글로벌한 관심 속 진행됐다. 유럽 투어와 오세아니아 투어 역시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음원 차트와 유튜브에서 매번 신기록을 쓰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를 통해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에 각각 41위와 24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도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로 K팝 그룹 최초로 8억 뷰를 돌파하며 현재까지 K팝 그룹 역대 최고 조회수를 달리는 등 '유튜브 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개최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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