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2 최초의 고등학생 K리거가 탄생했다.
부산 구단은 17일 "부산 아이파크 산하 U-18 개성고 3학년인 권혁규와 준프로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K리그2에서는 최초의 준프로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권혁규는 오는 20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 1995와의 홈 경기에서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권혁규는 부산 '로컬보이'다. U-12 유소년팀을 거쳐 U-15 낙동중과 U-18 개성고를 거친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다. 키 1m89의 장신이지만 빠른 발을 바탕으로 공을 다루는 기술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장점을 보이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드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양발잡이인 것도 큰 강점이다.
권혁규는 "형들과 훈련을 하니 아직은 얼떨떨한 면이 많다. 어릴 때부터 경기장 볼보이도 하고 지나가는 프로 형들을 볼 때마다 꼭 나도 아이파크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이뤄져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K리그에서는 부산 아이파크말고는 다른 팀에 입단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박종우 형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딸 때 큰 감명을 받고 내 롤모델이 되었다. 영광스럽게도 같은 포지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같이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은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으로 프로에 데뷔하는 산하 유소년 선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현 프로팀 명단에서 유소년 출신 선수가 34명 중 16명이나 포함돼 있다.
유소년 출신 비율이 47%로 K리그 구단 중 최고의 비율을 가진 팀 중 하나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현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 U-22 대표팀 이동준 김진규 박경민 박호영과 U-20 폴란드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이상준 등이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서예지, 사생활 논란 후 성격도 달라졌다 "추천 안 하는 거 아는데…" -
방탄소년단 정국 84억 뜯으려던 中 총책 송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은퇴 후 월 천만 원 수입 "부동산 투자는 실패" ('유퀴즈')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3.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
- 4.[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5.'진짜 재능' KIA 특급 유망주, 왜 감독은 경고부터 했나…"시즌 끝난다, 간절하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