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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승부였다. 호남대 입장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해 다행이지, 패했다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뻔 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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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남대의 손쉬운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단국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주장 구본철이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예열이 시작됐다. 호남대는 전반 맹활약하던 김현성이 다리를 절뚝여 후반 12분 만에 교체를 해준 게 악수가 됐다. 호남대의 공격이 풀리지 않자, 단국대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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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운명은 7번 키커의 결과에서 갈렸다. 호남대는 박한성이 골문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었다. 단국대 이창현도 자신있게 슛을 때렸지만, 공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며 승부차기 결과 5-4로 호남대의 우승이 확정됐다.
태백=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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