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에어 선빈'이 화제다.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김선빈이 어마어마한 서전트 점프(제자리 뛰기)로 호수비를 일궈내자 팬은 '에어 선빈'이라는 별명으로 박수를 보냈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도 김선빈의 호수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박 감독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빈이가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는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무사 1루에서 자칫 무사 1, 3루 상황까지도 번질 수 있었는데 최대치의 점프력으로 위기를 잘 막아줬다"며 엄지를 세웠다.
김선빈은 17일 롯데전에서 3-1로 앞선 5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강로한의 타구를 공중으로 껑충 뛰어올라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선발 조 윌랜드도 김선빈의 반응력에 놀라며 박수를 보냈고, 김선빈도 스스로 놀랐는지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날도 김선빈이 2번 타자 겸 유격수에 자리한 가운데 선발라인업은 1번 김주찬(1루수)-2번 김선빈(유격수)-3번 터커(우익수)-4번 최형우(지명)-5번 안치홍(2루수)-6번 이우성(좌익수)-7번 이창진(중견수)-8번 한승택(포수)-9번 박찬호(3루수)로 구성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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