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1)의 쾌속질주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막을 내렸다.
양현종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11안타 1볼넷 4삼진 6실점(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그러나 6회까지 팀이 3-6으로 뒤진 7회부터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이로써 양현종은 전반기를 10승으로 마치게 됐다. 양현종은 3월 23일 개막전부터 5월 14일까지 9경기에서 1승7패를 기록하다 5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7연승을 달렸다. 이어 6월 29일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에도 승패 없이 물러난 뒤 7월 두 차례 경기에서도 2연승으로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챙긴 바 있다.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 2사 1루 상황에서 17일 경기부터 4번 타자로 복귀한 이대호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2사 2, 3루 상황에서 후속 손아섭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2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버텨낸 양현종은 3회 추가실점하고 말았다. 선두 윌슨에게 좌전안타, 이대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2, 3루 상황에 몰렸다.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도 손아섭을 넘지 못했다.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계속된 무사 1, 3루 상황에서 오윤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4회에도 두 점을 더 내줬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조홍석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1, 3루 위기 상황에선 윌슨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6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5회 첫 삼자범퇴로 처리한 양현종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위기를 잘 벗어났다. 선두 안중열에게 2루타, 후속 배성근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무사 1, 3루 실점 상황에 몰렸지만 후속 민병헌-조홍석-윌슨을 범타 처리하고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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