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라울 알칸타라가 KT의 스윕을 이끌었다.
알칸타라는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8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1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KT가 2-0으로 앞서던 3회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동료들이 알칸타라를 도왔다. KT가 다시 리드를 되찾으면서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초반부터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걸어 투구수를 아꼈던 알칸타라는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이후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자책점이 3점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KT가 7대4로 승리하며 알칸타라의 시즌 8승(8패)도 지켜졌다.
"오늘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쉽지 않았다"는 알칸타라는 "다행히 몸이 적응해서 길게 투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전반기에 좋은 마무리를 해서 기쁘고 후반기에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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