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이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이 마약 간이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시 말해 간이 검사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경찰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앞서 마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겸 가수 박유천 역시 간이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진행된 국과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뒤늦게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강지환은 9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A와 B씨를 각각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경찰 출동 당시 피해 여성들을 성폭행 한 이후 집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혼자 노래를 부르는 기이한 행동을 보이며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마약에 관한 강지환의 정확한 혐의는 약 일주일 뒤에 나오는 국과수 정밀 검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한편,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던 강지환은 15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소속사이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며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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