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첫 메달 도전을 앞두고 마지막 물살을 갈랐다.
김서영은 20일 오후 1시경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 도착해 3시까지 2시간 가량 마무리 훈련을 했다. 구간별 기록과 페이스, 동작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김서영은 경영 경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21일 오전 개인혼영 200m 예선에 나선다. 4개조중 일본 신성 오모토 리카와 2조에 배정됐다. 김서영은 4번 레인에 배정됐다. 오모토는 지난 5월 호주 시드니오픈에서 2분08초64로 시즌 랭킹 3위 기록 보유자다. 김서영의 시즌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세운 2분09초97다. 이종목 최강자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는 3조 4번 레인에 속했다. 지난해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에게 금메달을 내준 유이 오하시(2분09초14)는 4조에 속했다. 여자 개인혼영 200m는 21일 예선과 준결승, 22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날 마무리 훈련 직후 김서영의 스승인 김인균 경북도청 감독은 "예선, 준결승에 여유를 부릴 틈이 없다. 오모토와 함께 뛰는 것도 별상관없다. 인위적으로 결승 레인 전략도 세우지 않았다. 그런 것을 생각하다보면 페이스가 오히려 흐트러질 수 있다"고 했다. "예선, 준결승 매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유부릴 공간이 없다. 예선, 준결승에서는 기록보다 동작이 중요하다. 우리가 원하는 동작이 나온다면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애제자 김서영의 훈련양과 준비과정에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우리 코칭스태프가 준비한 모든 훈련을 계획한 스케줄대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100% 준비한 내용을 그대로만 보여준다면 희망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종목 유일의 메달 후보로서 부담감을 묻자 김 감독은 "가능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서영은 경북도청 동료 5명과 함께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며 함께 마음을 다잡고 있다.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 그녀의 힘이다. 김 감독은 "팀 동료 5명이 함께 자신의 최고기록에 도전한다. 동료들과 함께 모두가 다 잘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두고 애제자 김서영에게 하고싶은 말을 물었다. 김 감독은 "계획된 훈련 스케줄 대로 지난 2년을 잘 채웠다. 기록과 모든 면에서 본인이 한단계 앞서나간다는 확신을 갖고 경기에 나서길 바란다. 본인 최고기록의 100분의 1초라도 앞당길수 있다면 지도자로서 환하게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