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성유리가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예능 치트키'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성유리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부터 애교 섞인 사랑스러운 말투, 그리고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까지 '성블리' 매력을 한껏 발산시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캠핑 둘째 날, 성유리는 모닝 커피 마시면서 멤버들과 소소한 얘기 나누던 중 이효리가 콘서트 때 화낸 일화를 폭로하며 당시 그녀의 모습을 흉내 내는가 하면, 현장을 정리하고 떠나기 직전 캠핑카 문 앞에 가지런히 벗어놓은 운동화를 보고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는 다름 아닌 이진의 신발. 아침부터 은근 잔소리를 해 온 이진이었기에 성유리는 그녀의 약점을 잡았다는 듯 즐거워했고, 성유리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들었다.
다음 목적지인 경주로 이동하는 길에도 그녀의 장난은 계속 되었다. 이진은 남편에게 아침에 찍은 사진을 보냈고, 답장 받은 문자를 성유리에게 보여주자 그녀는 "이런 스윗한 오빠에게 군인 같은 와이프가.. 오빠는 몰랐을 거야, 이진이 이렇게 군인 같은지"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케 했다. 이어 본인이 애교가 많다는 이진의 말에 "알고 싶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는가 하면, 성유리의 명불허전 예능감은 그녀가 운전대를 잡았을 때 폭발했다. 사전 운전 연습할 때 그녀는 "운전면허 딴 것은 맞냐"는 질문에 "제가 17년 유(有)사고 예요"라고 해 박장대소하게 했으며, 옥주현이 차를 오른쪽으로 많이 붙지 말아달란 말에 "나 좀 살고 봐야죠"라고 해 깨알 재미를 줬다.
처음에는 바들바들 떨며 후진 기어 대신 와이퍼를 켜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 내려 경고음 소리 나게 해 멤버들의 불안감을 사기도 했으나, 나중에는 주위 자연 환경까지 감상하며 운전하는 여유를 선보여 점점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성유리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흥을 돋구거나, 주유하면서 익살스러운 포즈로 분위기를 살렸으며, 순간순간 애교 가득한 말투로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여행 떠나기 전, 오랜 시간에 걸쳐 멤버들에게 줄 컵을 직접 빚는 등 그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성유리는 핑클의 막내이자 그룹 내에서 깨끗하고 맑은 화이트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캠핑클럽'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꾸밈 없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면모로 웃음과 감동을 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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