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이 시즌 중 중동으로 떠난 엘비스 사리치(28·알 아흘리) 대체자를 찾았다.
수원은 23일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테리 안토니스(26·멜버른 빅토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친 상태로 곧바로 수원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8번으로, 다년 계약에 이적료는 비공개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외에도 중장거리 패스, 슈팅 등 공격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ACL에서 3시즌 연속 한국팀과 맞대결(서울~울산~대구)을 펼치며 K리그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웨스턴 시드니 소속으로 참가했던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당시 FC 서울과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하여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같은 호주 출신인 공격수 아담 타카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은 사리치가 남기고 간 이적료 150만 달러(약 18억원/추정치) 중 일부를 안토니스에게 재투자했다. 안토니스는 시드니 FC(호주) PAOK(그리스) VVV-펜로(네덜란드)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미드필더로, 2018년부터 멜버른 빅토리에서 뛰었다. 호주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호주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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