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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황병승(49) 시인이 경기도 고양시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유족이 전했다.
황씨는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사망 현장은 부모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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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신을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겼고, 황씨가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됐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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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 따르면 황병승 시인은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고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의 시집을 남겼다. 미당문학상과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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