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시언이 악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매거진 표지 모델로 나선 이시언은 '텐스타(TEN Star)'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얼장'의 모습 대신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와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화보 속 이시언은 레드 슈트를 입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강렬한 색감의 의상으로 거친 남성적 매력을 배가시켰다. 블랙 슈트를 입은 모습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섬세한 표정 연출이 돋보인다. 또한 수영장 콘셉트에서는 캐주얼한 셔츠, 바지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청량한 분위기로 변신했다.
이시언은 화보 촬영 후 '텐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악성 댓글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나 혼자 산다'와 관련한 악플이 가장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악플을 보다 보면 '나를 잘 모르시는구나'라고 느낀다. 특히 내가 기안84를 싫어한다는 글들이 많더라"며 "난 정말 기안이를 좋아한다. 매주 만나서 밥도 먹고, 거의 매일 통화한다. 좋아한다는 감정을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방송에서 보이는 단면들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정말 싫어했다면 그렇게 행동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우로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감은 어떨까. 이시언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내가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예능에 소질이 있지 않다. 상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한 게 없다. 멤버들의 재밌는 멘트들과 편집으로 완성된 거다. 가끔 방송을 보면 '편집을 이렇게 한다고? 저렇게 재밌게 살린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겸손해 했다.
이시언은 데뷔 10년 만에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주연이라는 사실보다 평소 내가 보여드린 이미지와는 정반대 되는, 웃음기 전혀 없는 내용과 캐릭터라 놀랐다"며 "감독님이 내가 이런 연기를 하고 싶었다는 걸 아셨던 걸까, 도박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껄껄 웃었다.
주연배우로서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묻자 이시언은 "그런 건 없다"며 "주연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나는 그래도 '아무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연이나 주연이나 똑같다고 생각하려 했다. 다르다고 생각하는 순간 멘탈이 무너질 것 같았다. 부담은 없었지만 고민은 많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시언의 화보와 인터뷰는 '텐스타'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텐스타 제공]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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