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9시즌 트레이드 마감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28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송은범과 신정락을 맞트레이드 하면서 다른 구단들도 막판 카드 맞추기에 여념이 없는 분위기다.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선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과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대행이 마주했다. 두 사령탑의 공통된 목소리는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였다. 다만 속내는 달랐다.
염 감독은 "트레이드는 언제나 열려있다. 우리는 트레이드를 과감하게 한다. 먼저 선수에게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트레이드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의 말대로 SK는 전유수 박승욱 김동엽 등 팀 내 포지션이 겹치거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을 트레이드한 경험이 잦다. 동시에 고종욱 정 현 등 필요한 포지션은 반드시 보강했다.
염 감독은 "이제 트레이드는 단장님 소관이다. 트레이드 논의는 많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트레이드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KBO리그는 아직 선수층이 많이 부족하다. 리그 구조상 트레이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애매함을 어필했다. "몇 차례 이야기는 오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박 감독대행은 "다만 카드가 맞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보강을 해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포기는 하지 않았지만 애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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