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를 눌러다. 손흥민은 65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케인이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까지 뛰었다. 두 차례 슈팅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공세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세를 펼쳐나갔다. 최전방 압박부터 패싱 연결까지 착착 맞아떨어졌다. 전반 5분 로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바란의 발에 맞고 굴절됐다. 나바스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9분에는 에릭센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13분 손흥민이 중원에서 볼을 끊었다. 날카로운 공간패스를 찔렀지만 중간에 걸리고 말았다. 18분 로즈의 크로스가 다시 바란의 발에 맞고 굴절됐다. 1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나왔다. 손흥민이 니어포스트에서 잘라먹는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바로 앞에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가 걷어냈다. 이어 은돔벨레가 호쾌한 중거리슛을 때렸다. 나바스가 쳐냈다.
케인의 골
토트넘의 공세는 결국 빛을 봤다. 전반 22분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로가 나가는 볼을 억지로 살려냈다. 그러나 볼이 길었다. 라모스 키를 넘었다. 쇄도하던 케인이 볼을 잡은 뒤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집어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24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빗나갔다. 27분에는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34분에는 아자르가 왼발 슈팅을 연결했다. 역시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40분에는 벤제마가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전반은 토트넘이 한 골을 앞선 채 끝났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
후반 토트넘은 많은 수의 선수들을 교체했다.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무사 시소코, 휴고 요리스 등이 들어갔다.
후반 초반은 레알 마드리드가 기선을 잡았다. 계속 공세를 펼쳤다. 11분 왼쪽에서 크로스가 나왔다. 아자르가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볼을 잡았다. 그대로 슈팅을 했다. 탄강가가 막아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앞에서 볼을 잡았다.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제쳤다. 그리고 왼발 감아차기 슈팅. 나바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17분에는 델레 알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또 다시 나바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0분 공격진을 교체했다. 손흠민과 케인을 빼고 패럿과 은쿠두를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힘을 냈다. 후반 29분 호드리고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 30분에는 쿠보가 슈팅을 날렸다. 이어 쿠보는 다시 왼발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패럿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결국 거기까지였다. 양 팀은 남은 시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토트넘이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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