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정적인 홈런이 박석민의 손에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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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석민은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2-2 동점이던 6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박석민은 두산의 바뀐 투수 박치국의 초구를 타격했다. 이 타구는 왼쪽 홈런 폴대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역전 만루 홈런이 됐다. 박석민의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박석민의 홈런으로 이날 경기 첫 리드를 잡은 NC는 6회말에만 6점을 내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8대4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긴 경기에 역전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는 박석민은 "그중에서도 만루 홈런은 쉽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더 기쁘다. 어제 박치국의 공이 몸쪽으로 말려들어오는 것 같아서 오늘 만났을 때는 몸쪽 직구에 반응이 늦지 않도록 준비했다. 공이 가운데로 조금 몰려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당시를 되돌아봤다. 이어 "지금 팀이 5강 싸움 중인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 싸움에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테랑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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