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BO리그 데뷔 첫 연타석포를 신고한 롯데 자이언츠 제이콥 윌슨은 타격폼 변화가 비결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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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회초와 4회초 각각 선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투수 김윤수의 145㎞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긴 윌슨은 팀이 1-2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주한 김윤수가 던진 123㎞ 커브를 받아쳐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윌슨의 홈런 두 방으로 균형을 지킨 롯데는 삼성을 8대4로 제압하면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윌슨은 경기 후 "연타석 홈런을 치니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내 타율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변화를 주고 있는데 다리 스탠스의 변화를 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몸통 회전에서 타격으로 이어지는 데 적합한 스탠스의 거리를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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