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성능 '슈퍼컴퓨터'의 전원이 켜진 걸 보니 유럽 축구 시즌 개막이 다가오긴 한 모양이다.
영국 매체 'BT 스포트'의 의뢰로 '옵타'와 '스쿼카'의 데이터 분석, '구글'의 인공지능(AI) 등을 바탕으로 한 소위 '슈퍼컴퓨터'가 2019~2020시즌을 예측했다.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디펜딩 챔프 맨시티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버풀. 지난 시즌과 같은 그림이다. 3~4위 순위는 바뀌었다. 4위였던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 위로 올라설 거로 예측했다. 5, 6위는 아스널과 맨유. 기성용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격팀 애스턴 빌라(15위)보다 낮은 18위에 위치했다. 18위면 강등이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는 한국시간 8월 10일 개막한다.
득점상 예측에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9골로 해리 케인(토트넘/24골)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23골) 등을 따돌리고 골든부트를 획득할 것으로 '슈퍼컴퓨터'는 예측했다. 살라는 지난시즌 사디오 마네(리버풀) 오바메양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놀랍게도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알은 2016~2018년 3연패한 팀이다. 8강 진출팀은 레알, 바이에른,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첼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올랭피크 리옹 등 8개팀이다. '슈퍼컴퓨터'가 아무리 고성능이라도 예측은 예측이다. 참고로,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과 아약스가 준결승에 오르고 토트넘이 결승까지 밟을 줄 누가 예상했나.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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