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는 생선의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식품안전 당국이 조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일상생활 속 중금속 섭취 줄이는 방법을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농도가 높은 생선의 내장 부위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일반 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임산부는 400g 이하, 1∼2세 유아는 100g 이하, 3∼6세 어린이는 150g 이하, 7∼10세 어린이는 250g 이하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임산부는 100g 이하로 1회, 3∼6세 어린이는 40g 이하로 1회, 7∼10세 어린이는 65g 이하로 1회 섭취할 것을 식약처는 권장했다. 특히 1∼2세 유아는 되도록 먹지 않은 게 좋지만 섭취할 경우 일주일에 25g 이하로 먹는 게 좋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국수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고, 남은 면수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티백을 오래 담가놓을수록 중금속량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좋다.
새로 구매한 금속제 기구·용기는 사용 전에 식초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더욱 안전하게 쓸 수 있다.
금속제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은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는 방법을 3∼4회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속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서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할 경우 전용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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